Reviewer 김c

반응형

안녕하세요. 리뷰어 김c 입니다.

저는 현재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일반 직장인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다른 분들이 전혀 모르는 분야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알지만 일반 사람들은 대부분 모르는 분야입니다.

 

 

2000년도 초반에 KBS 신화창조의 비밀 이라는 프로글매에서 많이 방송이 되면서 많이 알게 되었지요.
우리나라가 어떻게 신화를 이뤘고 또 해외에서는 어떤 신화를 이뤄냈고 그 과정은 어떠했는지 모여주는
다큐멘터리였고, 그 때 MC로는 탤런트 유인촌씨가 진행을 했었지요.

 

 

현재 저는 화학분야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즉, 화학플랜트 분야입니다.

화학이라고 막 박사님들급처럼 유전자를 분석하고 배양하고 그런건 아니고, 저는 장치 및 용기류를
AUTOCAD를 이용해서 도면과 계산서를 하고 있으며, 도면쪽이 비중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제가 하는 건 열교환기(HEAX EXCHANGER), 압력용기(PRESSURE VESSEL),  TOWER, CHEMICAL, REACTOR
등등입니다.

 

 

우리나라는 물적자원이 거의 안나오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자원을 수입을 해오는데, 그 수입도 대부분이 기름(OIL) 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기름도 거의 고갈상태라 LNG로 대체가 되고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필요한 용량도 많아졌습니다.

 

 

많아진 용량에 대비해서 10년,20년전에 만들어낸 기기들로는 현재의 필요량을 맞출수 없지요.
그래서 기존에 만들어진 기기들을 정지 시키고 똑같은 기능을 하지만 크기가 커지는 기기들도 많이
있습니다. 작은 기기들도 있고, 새로이 지어지는 플랜트에 들어가는 기기들도 있구요.

 

 

우리가 해외에서 원재료를 큰 배로 가지고 들어오면 일단 항구쪽에 배를 대고 어딘가로 보내집니다.
막 바로바로 쓰는게 아니고 우리나라도 대비를 위해 저장도 하고 필요로 하는 곳에 보내져서 정재를 합니다.
이 정재를 하기 위해 필요한 기기들이 압력용기들입니다.
압력밥솥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원료를 가지고 무언가르 만들어 낼때는 압이 필요합니다. 한약방의 약탕기 처럼 물과 역초랑
각종 약초류를 넣구 몇시간 압을 주어서 약을 뽑아 내듯이 제가 만들어 설계를 하는 기기들도 이와 비슷하게
만들어 내지요...

 

 

이건 어디라고 말을 못하지만 제가 사진에 보이는 압력용기들을 설계를 해서 제작사에 도면을 넘겨주면
제작사들은 그 도면대로 철판을 자르고 용접을 하고 동그랗게 말고 붙이고 자르고 나중에는 해외 사이트로
배로 가져가서 세워 서 저렇게 복잡하게 형성이 되어 우리가 생활에 필요한 소재들을 만들어 냅니다.

휘발유에서부터, 경유, 각종 플라스틱 재료들 등등... 무수히 많지요.

 

 

위의 기기들을 만들때 그냥 마구 잡이로 만든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규칙과 코드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규칙과 코드를 만들어 내는곳이 미국의 ASME 학회라는 곳입니다.

ASME 라는 것은 줄입말인데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의 약자로 대문자들만 모아서

ASME라고 불리고 있으며 이 학회가 하는 일은
"미국기계기술자학회는 미국의 기계분야 단체 규격으로서 보일러, 압력용기 및 작업중인 원자력 발전소의
디자인, 제조검사를 다루는 규정이며, 미국국가규격(ANSI)으로 채택이 되고 있는 영향력이 큰 규격이지요.

 

 

위에서 만들어지는 기기들은 모든 ASME 표준을 가지고 실행과 테스트 코드 및 기기의 적용성, 작동 방법
및 제조방법 기준을 가지고 효율성 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정보를 담고 있는 기관이기도 하지요.

 

 

우리나라도 가끔씩 보면 어느 화학공장에서 뭐가 터졌다고 하면 큰 피해를 주기에 설계를 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더욱더 안전하고, 코드를 준수하는 설계를 해야 겠다고 마음을 가집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