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er 김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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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년 정윤년 붉은닭의해입니다.

저도 또한 닭띠이고, 우리나라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치느님이기도 합니다. 하하하


닭은 12지의 열 번째 동물로서 계유, 을유, 정유, 기유, 신유, 등으로 순행하며 시각으로는 오후 5시~7시, 달로는 음력 8월, 방향으로는 서에 해당하는 시간과 방향을 지키는 방위신이자 시간신에 해당합니다.


갑오년, 병인년, 을미년 등등 과거 "해"를 일컫는 명칭은 10천간과 12지지를 결합하여 만든 60개의 간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60간지를 또 다른 말로 육십갑자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육십갑자는 고대 중국와 우리나라의 역법에서 사용되었던 주기를 말합니다.


육십갑자를 구성하고 있는 십간은 하늘에 자리한다고 하여 천간이라고 하고, 십이 지지는 땅에 자리한다고 하여 지지라고 불렀습니다.


음양호행에 속하는 육십간지 중 어느 하나라도 같은 성질의 것은 없지만 상호 관계나 좋거나 나쁜 생극화합의 관계나 연애성을 띄고 있어 이를 토대로 사주학을 풀이를 하고 합니다.


- 2017년 붉은 닭의해 -

2017년 새해는 60간지(육십갑자) 가운데 34번째에 해당하는 정유년입니다.

정유년의 "정"은 십간 중에서도 불의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유"는 닭을 뜻합니다. 이에 따라 정유년을 "붉은 닭의 해"라고 부릅니다.


12지 가운데 10번째 동물인 닭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닭 울음소리가 새 아침과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닭의 울음소리는 어둠 속에서 도래할 빛의 출연을 알리며, 만물과 영혼을 깨우는 희망과 개벽을 의미합니다.


정유년의 "붉다"는 중의적인 의미로 "밝다", 혹은 "총명하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정유년을 "총명한 닭의 해"로 풀이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무속 신앙에서 닭은 음기와 액운을 쫓아내고 집에 머물게 하는 성서로운 동물로, 과거에는 닭의 그림을 세화(새해에 그리는 그림)로 그려 대문 등에 붙여두고 귀신을 쫓고 복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 역사속에서 정유년은 어떤일들이 있었을까요? -

정유년의 사건중에 많이 알려진건 정유재란(1597년) 입니다.

정유재란은 1597년 8월, 일본군과의 임진왜란 정전회담이 결렬되며 일본이 조선을 다시 침략한 사건을 말합니다.

초반에는 일본군의 기센 공격이 이루어졌는데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일본 수군을 대패시키자 보급선이 끊길 것을 우려한 일본군은 직산을 끝으로 더는 진격하지 못했으며, 정유재란은 다음해인 1598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루부터 300년이 지난 1897년에는 대한제국이 선포 되었습니다.

대한제국은 1897년 10월12일부터 1910년 8월29일까지 조선의 국명으로 1884년에 일어난 갑신정변을 계기로 조선 국왕을 황제로 격상하려는 움직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갑신정변의 실패로 중단됐지만 1897년 2월, 고종이 환궁한 후 독립협회와 일본 수구파가 연합하여 칭제건원을 추진, 1897년 8월에 연호를 광무로 고치고, 같은 해 10월 12일 황제즉위식을 올리면서 대한제국이 성립됐습니다.

대한제국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 1910년 한일병합조약이 강체제결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대한제국에 사용된 "대한" 이라는 명칭은 오늘날 대한믹구 국호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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